태국의 모든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태국 사는남자
통칭 사는남자 입니다.
매일 많은 분들이 구매대행 문의를 하시고 계시는데
저보다 더 태국 물건에 대해 잘 아시고 주문 주시니
태국에 사는 제가 태국 물건에 대해 알게 됩니다.
콜린이라는 색연필입니다.
콜린이라는 브랜드는 원래 일본 브랜드인데
공장이 태국에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에 있는 콜린 브랜드가 부도가 나서
태국에서 브랜드를 인수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역으로 태국 콜린 브랜드로 일본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콜린이라는 일본 브랜드를 태국에서 구매대행 진행을 했습니다.
판푸리라는 태국 프리미엄 브랜드입니다.
태국이 허브 제품으로 퀄리티가 높고 유명한 건 늘 알고 있고
허브 관련 제품도 주문을 많이 받는데
신기한 건 겹치는 제품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야몽도 그렇고 허브 관련 제품 전부 각각의 브랜드를 어찌 알고 주문 주시는지
취향에 맞게 허브 관련 제품이 정말 다양하게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판푸리 이 제품은 백화점 그것도 고오 오오급 백화점
엠포리엄이나 시암 파라곤 같은 방콕 최중심지 고급 백화점에만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방콕 외각에 사는 저는 판푸리 이거 하나 구입하기 위해 버스 타고 지상철 2번이나 갈아타고
왕복 2시간에 걸쳐 구입하였습니다.......
거기다가 이런 제품은 무게가 많기 때문에 배송비도 어마 무시.... 했다는...
태국 노점에서 사용하는 테이블입니다.
한국에서 태국 스타일로 가게를 오픈하시는 사장님의 구매대행 건입니다.
물건도 크고 자잘한 소품까지 가짓수가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린 건입니다.
물건은 모두 사입 완료되었고 이번 주 특송업체에 직접 가서 견적 받아서 한국에 발송 예정입니다.
특송업체의 경우 업체에서 발송 후 빠르면 한국에서 3-4일에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단점은.. 가격....
가격은 높지 않지만 부피와 가짓수가 많아서 기존보다는 볼륨이 큰 주문 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방콕이 아닌 다른 도시의 특송업체에 가서 견적과 포장을 직접 챙길 예정입니다.
처음으로 맡은 장기간 대행?이라 대행비를 너무 낮게 컨펌 드려서
경비, 시간 투자 대비 남는 게 거의 없지만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진행해 드리고 있습니다.
매장에 태국처럼 인테리어 겸 왕 사진을 걸어 놓고 싶다고 하셔서
액자 제작 업체를 찾아갔습니다. (운 좋게 찾았습니다.)
왼쪽의 안경 끼신 왕이 라마 9 왕이시고
오른쪽에 젊어 보이시는 분이 지금의 왕 라마 10입니다.
라마 9 왕은 최장시간 왕좌를 지킨 왕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왕입니다.
그리고 태국에서는 정말 모든 국민이 존경하고 숭배해 온 왕이기도 합니다.
아버지 같은 왕으로 태국에 있으면서 그 말을 참 많이 들었는데
오래 있다 보니 그 말에 물이 들었는지 저도 왕을 좋게 보고 존경하게 되더라고요.
사람에 따라 자신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왕으로 모시는? 의미로 가게에 걸어 놓는데
라마 10 왕보다는 라마 9 왕이 더 국민들에게 더 특별한 왕이라서 그런지
아직까지 라마 9 왕 사진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가게에는 3개의 사진을 걸어 놓는데
독사진으로 왕 왕비 그리고 승려 이렇게 3분의 사진을 각각 액자에 넣어서
가게에 걸어 둔다고 합니다.
태국 음식점이나 태국 마사지샵을 차리면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이
태국 느낌의 인테리어입니다.
한국에서는 구할 수 없기 때문에 태국에서 직구로 주문하십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나가는 것이 첫 사진의 작은 액자
마사지샵은 각방이 많아서 자잘한 소품이 많이 필요한데
느낌 낼 수 있고 간단한 코끼리나 태국 전통 장식을 액자에 넣어서
복도나 마사지실에 장식을 많이 하십니다.
간혹 주무을 주시는 분 중에서
'믿고 주문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태국에서 한국으로 물건은 제대로 오고 있는지
그래서 한국처럼 태국 한국 간 물건을 발송되었을 때
내 물건이 어디까지 왔는지 알아볼 수 있는 송장번호 조회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태국 우체국 사이트로 접속해서 송장번호 조회로 갑니다.
태국어로 되어있고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아래에 주소를 클릭하시면 바로 송장번호 조희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http://track.thailandpost.co.th/tracking/default.aspx?lang=en
track.thailandpost.co.th
track.thailandpost.co.th
↑ 위를 클릭하시면 아래와 같은 송장번호 조회 페이지가 나옵니다.
위에 lp0637....은 제가 넣은 송장번호입니다.
저 넘버는 요청하시면 제가 보내드립니다.
번호를 넣고 아래에 > 를 클릭한 상태에서 옆으로 드래그합니다.
위의 사진이랑 다른 점을 찾으셨나요?
사진처럼 드래그해줍니다.
그럼 이렇게 짠~~ 하고
물건이 어떻게 이동되고 지금 어디쯤에 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보시면 23일 날 저희 동네 집합소에서 출발해
공항에서 컨테이너에 실어서 한국으로 넘어오기까지
3일 걸렸습니다.
제가 보통 주말 빼고 10일 정도 걸리신다고 이야기를 드리는데
동네 우체국에서 지역 집합소까지 가는 기간
그리고 한국에서도 분류되어서 배송지까지 가는 시간까지 전부 더해서
계산한 시간입니다.
사정에 따라서는 더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태국은 벌써 새벽 3시가 다 되었습니다.
태국 구매대행 직구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서 펜을 놓고
다음에 다른 구매대행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댓글이나 오픈톡으로 남겨주시면
최대한 답변드리거나 이렇게 포스팅으로 공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태국의 구매대행은 오늘도 계속됩니다.